(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8만4000명으로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대비 2000명 증가해 증가폭은 전주의 2만명 수준에서 크게 줄었으나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 노동시장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게 됐다.
신규실업자수 48만4000명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46만9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카고 MF 글로벌의 애널리스트인 존 브래디는 "이는 좋지 않은 수치다. 실업수당 신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시장이 바로 그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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