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상륙 임박, 제주노선 항공기 전면 결항

2010-08-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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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태풍 뎬무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제주노선 항공기가 전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0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도착 28편, 출발 26편 등 항공기 54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오후 7시 현재 제주공항엔 순간 최대 풍속 17∼18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 뎬무는 이날 밤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11일 새벽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후 북동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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