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주선인의 기업분석자료 평균게시율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1월~2010년 6월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게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게시율은 48.3%이고, 상장주선 회원 22개사 가운데 18개사는 1회 이상 게시의무를 위반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달 코스닥상장법인 상장주선인의 기업분석보고서 게시의무 준수여부에 대한 회원감리 실시해 위반 회원을 ‘코스닥증권시장지’에 게재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공신력 있는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2xworl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