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효과로 상승세

2010-08-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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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가능성이 대두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53%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할 가능성이 이전에 비해 높다"며 "이들 업체가 합병할 경우 사업부문별 경쟁력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에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게 수했지만 최근에는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해외 수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업 영역의 차별화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병대상으로 거론된 삼성엔지어링의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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