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을 향해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스페코(7.49%)와 빅텍(4.19%), S&T중공업(2.76%), 휴니드(2.03%) 등 대부분의 방위산업주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오후 5시 30분부터 3분간 연평도 앞 NLL인근 해상에 120여발의 해안포를 각각 발사했다"며 "일부 해안포는 NLL 남쪽 백령도 인근 해상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북측의 해안포 발사는 우리 측의 합동훈련에 대한 대응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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