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속·정확한 관세행정 수행을 위해 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품질관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고채널을 통해 입수되는 관세행정 데이타의 체계적 관리하고 데이터의 오류로 인한 행정력의 낭비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또한 관세행정 데이터 품질수준과 데이터 오류의 근본 원인 등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 프로세스, 법․제도 등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 할 방침이다.
특히 관세청 핵심 데이터인 사람과 물품 데이터는 우선적으로 정제작업을 수행하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품질관리체계를 마련,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윤영선 관세청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세행정 수요에 대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효과적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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