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4일 통합노조와 단일노조로 분리돼 있는 두 회사 노조가 '노조통합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 노조는 노조통합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 실무작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올해안에 양 노조간 통합을 종료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통합 TF는 양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5년 1월 4개 노조가 난립된 상태에서 통합 출범한 한국거래소는 2006년 2월 옛 증권거래소 노조와 코스닥 노조로 구성된 단일노조와 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노조로 구성된 통합노조로 나뉘어 복수노조 형태를 유지해 왔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