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던 동네오빠 실연녀에 혀잘려

2010-07-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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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실연 당한 17세 소녀가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키스를 시도한 같은 동네에 사는 남자의 혀를 깨물어 절단시킨 사건이 발생했다고 싱가포르 신명일보(新明日报)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류모씨는 며칠전 실연을 당한 후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오빠 장모씨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늦은 밤까지 술을 마셨다.

둘은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생겼고, 함께 귀가길에 올라 키스를 나누던 중 일어났다. 

장모씨는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혀의 1/3이 절단된 상태라 향후 정상적인 혀 기능은 어렵다는 것.

류씨는 경찰조사에서 "장모가 강제로 키스를 해 어쩔수 없는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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