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부전~마산 복선전철 우선협상자 선정

2010-07-12 16: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 부전역과 경남 창원시 마산역 간을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BT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SK건설 컨소시엄(SK건설, 삼성물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2월까지 SK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으로 내년 3월 무렵 실시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SK건설 컨소시엄이 협약을 체결하면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은 이르면 내년 9월 착공될 전망이다.


신설구간 30.4km를 포함해 총 51.4km에 이르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은 마산~창원~북창원~신월 구간은 기존 경전선과 공유하고, 신월~장유~칠산~가락~김해공항~사상역 등 6개역과 해당 구간 철도시설(선로 등)은 새로 건설한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의 총 예산으로 국비 2000억원 및 민자 1조9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에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참여), 현대산업개발, SK건설 컨소시엄(삼성물산 참여)이 각각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 왔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