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는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난 2006년부터 발간된 것으로 LG전자의 전년도 경제·사회·환경 등 각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고 있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환경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 △임직원 등 5개 분야의 주요 이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사측은 이번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노동, 인권, 윤리 및 환경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이해관계자 자문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는 LG전자가 지난해 가입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 이행결과 및 실천활동사항들도 포함됐다.
보고서는 국제표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검증은 국제 전문기관인 '투 투모로우(Two Tomorrows)'에서 받았다.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보고서 열람이 가능하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기업은 시장이라는 생태계 속에서 번영하려는 생명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노베이션을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신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투투모로우가 선정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세계 정보통신기술 기업 중 7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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