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기업평가ㆍ한국신용평가ㆍ한신정평가 등 신평사들은 기존 'A0'이던 동양종금증권 신용등급을 '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또, 후순위 무보증사채 역시 'A-'에서 'A0'로 올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종금증권이 다변화된 수익구조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영업네트워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부문의 경쟁 우위 등이 반영됐다"며 "영업 전 부문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와 실적도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위탁영업 시장 지위가 올라가고 있고, 투자은행(IB)영업 강화 등 수익기반 다원화로 이익구조 안정화돼 있다"며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유동성 위험이 완화됐다"고 등급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 측은 "당사가 최근 4~5년 사이 재무구조와 영업규모, 자산현황 면에서 괄목상대의 발전을 보였다"며 "특히 리테일 영업망과 IB영업 강화를 통해 수익기반이 다변화되면서 매년 대규모 흑자구조를 유지했기 때문에 신용등급도 최근 2년 새 네 단계나 뛰어 오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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