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가리봉동 이주민의료센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타이어 직원 대표들과 이주민의료센터 직원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 창립기념 행사에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약 1500만원을 지난 28일 서울 가리봉동 이주민의료센터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사원 대표들은 이날 이주민의료센터를 방문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의료복지 혜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성금모금액과는 별도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08년부터 자사 사회활동 프로그램인 ‘H-LOHAS’를 통해 친환경, 사회봉사, 생활건강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세헌 브랜드담당 상무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주민의료센터는 2004년 개원한 이 곳은 하루 15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가 찾아오고 있지만 정부 지원 없이 민간의 후원과 봉사로만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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