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저축銀, W시드머니 출시

2010-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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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W저축은행은 종자돈 마련 시기를 앞당기고자 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를 타깃으로 한 금융상품 'W시드머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W시드머니는 적금과 대출의 장점을 결합해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일정기간 동안 적금을 불입하면 모자란 금액을 미리 마련할 수 있도록 저금리 신용대출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 5등급 고객은 매월 95만9406원을 불입해 2년 만에 미리 5000만원을 마련하고 이후 3년간 동일 금액을 매월 불입해 대출금을 갚아나갈 수 있다.

W저축은행은 'W시드머니' 출시를 기념해 한 달 동안 적금 금리 0.1%포인트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입 고객에게는 종자돈 마련의 의미가 담긴 소형 화분을 증정한다.

추홍연 W저축은행 부행장은 "은행 대출이 힘들어 연 3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자영업자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W시드머니를 출시했다"며 "고금리 적금 혜택은 물론 10%대 저금리 신용대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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