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 사상 최대

2010-05-26 15: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올 1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사이버쇼핑 총거래액은 5조9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통계청이 2001년 관련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꽃(-17.3%)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 특히 생활·자동차용품(52.3%)과 스포츠·레저용품(45.9%), 화장품(34.6%)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기업간(B2B) 거래액이 164조3070억원으로 27.7% 증가하고, 기업·소비자간(B2C)은 3조6560억원으로 30.4% 늘었다.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도 2조920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반면 기업·정부간(B2G)은 13조470억원으로 25.5% 감소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 업체와 온·오프라인 병행업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4%, 31.1% 늘었다.

지불결제수단은 카드(69.9%)가 가장 많이 이용됐다. 계좌이체(26.3%), 전자화폐(0.5%)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카드결제(2.2%포인트)는 늘어난 반면 계좌이체(-2.3%포인트)는 감소했다.

배송수단은 택배 88.9%, 오프라인제휴 4.8%, 자체배송이 3% 였다. 

young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