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 18.3% 수익 ELS 판매

2010-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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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삼성증권은 제3362회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27일까지 판매한다.

기초자산은 같은 삼성 계열인 삼성화재ㆍ삼성전기다. 두 종목 모두 3년 동안 한 차례도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투자자는 연 18.3%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스텝다운 구조인 이 상품은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대비 95%(4, 8, 12개월), 90%(16, 20, 24개월), 85%(28, 32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목표 수익률로 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가더라도 기준보다 40% 이상 하락한 적만 없으면 목표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이를 충족하지 못 하면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증권사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스텝다운형ㆍ디지털형ㆍ원금보장형으로 상품 구조를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락장 대안으로 ELS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주만 900억원 규모로 9개 상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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