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내년부터 물가지수 조사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내비게이션 등의 품목이 포함된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 당국은 5년마다 새롭게 바뀌는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품목이 2010년 바뀌게 되면서 지수산정 품목과 방식 개편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최근 사용자가 늘고 있는 DMB와 내비게이션·디지털도어가 새로 편입된다. 수입자동차와 펜션 이용료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네일아트 이용료, 검정콩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행에 뒤진 정보기술(IT) 품목들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는 올 하반기에 가계동향 등을 반영해 신규품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품목은 오는 2012년 1월 발표치부터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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