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50가지 방법'을 선정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가지 방법에는 건축물 자체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열·창문·기밀성능 향상방법이 들어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냉방·난방·환기·조명·신재생에너지·가전제품·생활습관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절약 방법 등이 담겼다.
특히 각 분야별로 제시된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1년 동안 줄일 수 있는 비용도 제시해 거주자가 에너지의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여름철 냉방온도를 22˚C에서 26˚C로 4˚C올리면 약 9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겨울철 난방온도를 20˚C로 하면 24˚C로 할 경우보다 약 30만원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사용 시간 외 플러그 뽑기, TV·모니터 밝기 감소 등 가전제품 사용방법 개선으로 매월 약 4만3000원 정도를 절약 할 수 있다.
한편 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50가지 방법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이나 각 지방자치단체 및 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책자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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