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월트디즈니의 국내 출판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의 디즈니 출판마케팅 및 콘텐츠 공급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지난 12일 SKT와 월트디즈니가 방송채널 운영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발표함에 따라 월트디즈니의 국내 출판 마케팅 및 콘텐츠 공급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상반기에 200권의 디즈니 신간 출판이 예정돼 있고 6월부터 전국 서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라인을 통해 디즈니 출판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디즈니 출판물로만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어 방송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시너지는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트디즈니는 SKT와의 합작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디즈니' 채널과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채널을 열 계획이다. 월트디즈니가 자사 프로그램을 내보내기 위해 해외에서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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