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더딘 실적 개선...투자의견 '중립', KTB證

2010-05-18 08: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딘 실적 개선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상선부문 11억4000불, 해양 5억불 등 16억4000불 수주한데 20억불 이상의 해양플랜트도 진행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신규수주 문의도 증가추세에 있어 수주 전망은 양호하다는 것. 

그러나, 이런 수주에도 이 연구원은 연간매출목표 12조4000억원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선가 상승과 후판가 인하 등을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 설명이다.

게다가, M&A 추진 일정도 불확실해 당분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봤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