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7%로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82.6%까지 상승했던 손해율은 올해 1월 81.2%, 2월 77.2%, 3월 73.7%로 떨어졌다.
특히 대형사의 손해율이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1.4%를 기록했고, 중소형사의 손해율은 74.7%로 전달보다 4.9%포인트 떨어진 반면 온라인사들은 78.4%로 2.6% 포인트 상승했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상 4월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 손해율이 상승하지만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에 천안함 사태까지 겹치면서 야외활동이 줄어 손해율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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