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금자리론 판매실적 3365억원···15.7%↓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HF공사(주택금융공사)는 3월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은 3365억원으로 전달(3992억원) 보다 15.7%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보다 금리가 낮은 은행권 코픽스(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에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0.2%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 상품인 'e-보금자리론'이 43%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 36%, 금리설계보금자리론 17%, 금리우대보금자리론 4%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5일부터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보다 훨씬 낮은 최저 4.13% 금리로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며 "변동금리 이용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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