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민중심 맞춤형 복지 구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조성, 구도심 균형 발전 등 중요 사업이 산적해 있다"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한양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2005~2006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으며,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장, 행정안전부 감사관을 거쳐 2008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복귀했다.
한편 퇴임한 이창구 전 행정부시장은 오는 20일께 인천발전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또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에는 오홍식 전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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