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자신의 사촌동생이 배우 전혜진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김도균은 지난 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공연 중 부상을 당한 사건을 이야기하던 중 “사촌동생이 배우 전혜진”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부활의 김태원은 “나 혼자 알고 있기 아까운 김도균의 전설이 많다”며 “공연 중 기타를 돌리다 얼굴을 맞기도 하고 기타가 너무 위로 날아가 머리 정수리를 맞아 피를 흘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도균은 “공연하다 부상이 많았다”며 “한 번은 줄을 잡고 돌리다 기타가 얼굴에 닿아 부상을 당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그 때 응급 치료를 해준 사람이 사촌 여동생이다”며 “그 동생이 배우 전혜진이다”고 깜짝 공개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 방송에서는 록밴드 백두산과 부활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