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 실시되는 서울세무사회장 선거가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임채룡 前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불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세무사회장 선거는 이창규 현 서울세무사회장과 김상철 현 세무사고시회장, 그리고 송주섭 전 세무사회 감사 등 3명이 차기 회장 타이틀을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세무사회는 오는 25일 회장 선거 출마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등록(서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세무사회는 또 25일 예비후보등록을 받은 후 내달 5일과 6일 양 이틀에 걸쳐 본등록을 접수받는 한편 본등록 마감 직후(6일 오후 6시)에는 기호추첨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본등록시에는 공탁금(회장 1000만원, 부회장 500만원)과 함께 학력, 경력, 공약 등이 기재된 선거공보와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로 작성된 소견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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