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24일 이재우 대표가 지난 19일 자사 주식 5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이리버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가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 주식의 매입을 결정했다”며 “아이리버의 MP3·4 플레이어와 전자사전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지난해 말 선보인 전자책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리버가 중장기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리버는 신성장 동력인 전자책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유럽, 러시아, 중국 등 전략 국가들에서 전자책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같은 전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이리버는 올해 매출 중 상당부분을 전자책 부문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다기능 전자책 제품 출시, 해외 영업망 재구축, 국내외 시장에서 콘텐츠 판매 사업 진출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아이리버는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인 MP3·4 플레이어 및 전자사전 사업에서 하이엔드(High-end)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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