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주파수공용통신(TRS) 업무용 통신망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소자 사회복지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전국에 걸친 지부·지소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직원간 원활한 통화채널 확보를 위해 TRS 서비스를 도입했고 향후 사용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KT파워텔은 최초 TRS 단말기 40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본사 3대, 각 지부별 2대, 각 지소별 1대씩 공급하고 향후 확대 편성해 현재 출소자 대상 다양한 지원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파워텔은 지난 2006년 교정관련 업무용 통신으로 법무부 교정국에 TRS 통신망을 공급한 바 있다.
법무부 교정국은 전국 4개 교정청, 48개 교도소에서 현재 총 3796대의 TRS 단말기를 사용 중이며 각 교도소별로 업무용 통화에 이용하고 있다.
KT파워텔은 TRS 통신망을 주로 기업 및 물류업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파워텔 관계자는 "업무용 통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워텔 서비스가 교정분야의 통신수단으로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 원활한 서비스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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