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프리카의 가봉, 세네갈, 감비아를 공식 친선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상임위원장의 순방 날짜와 목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곧 방문하게 된다"고만 짤막하게 소개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해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를 순방했고 2008년 3월에는 나미비아, 앙골라, 콩고, 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하는 등 거의 해마다 아프리카 순방 외교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