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서 망간 자원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남아공 광업회사인 웹스터 미네랄스사와 망간사업 합작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이끄는 민·관 합동 자원협력사절단의 일원으로 남아공을 방문 중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광물자원공사는 웹스터 미네랄스사가 추진 중인 망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철·제강 과정에서 필수 비철금속인 망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남아공 국영 금융기관인 산업개발공사(IDC)와도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남아공 및 아프리카 지역의 망간·티타늄·크롬 등 희귀 금속과 동·우라늄·석탄 등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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