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허심탄회' 릴레이 미팅

2010-03-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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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청장과 중간 관리급 직원들의 활발한 의사 소통을 위해 주 1회씩 각 국별 '릴레이 미팅'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릴레이 미팅에는, 국·과장급 관리자 없이 실무를 담당하는 중간관리급 직원들만 참여해,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전달한다.

행정관리담당관실의 한 직원은 "직원들과의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트위터나 블로그를 사용하자고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홍보담당 관계자는 "실무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간 관리자의 의견이 기관장에게 왜곡돼 전달될 수 있다는 일부 여론을 적극 수용해 릴레이 미팅을 열기로 한 것"이라며 "스스럼없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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