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저소득층 아동에게 ‘사랑의 쌀’ 전달

2010-03-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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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은 사옥이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 행사’의 모금액으로 약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구입,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구몬빌딩에서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교원그룹은 협력업체들이 보내려 한 화환 대신 기부를 제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에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및 임직원의 정성을 합해 20kg 기준 약 800포대의 쌀을 마련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교원그룹은 15일 교원내외빌딩 정문 앞에서 열린 사옥이전기념 행사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교원그룹의 ‘사랑의 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공부방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김성윤 경영지원본부장은 “교원그룹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회사의 양적인 발전뿐 아니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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