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D TV의 대혁명을 일으킨다.” 해외 전문가와 매체들이 삼성전자의 3D TV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오디오 영상(AV) 전문매체인 '왓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 4월호는 삼성전자의 풀 HD 3D LED TV 7000(UE40C7000)시리즈에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줬다.
왓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은 월 평균 7만부 이상 발행되는 영국 최대의 AV 전문 잡지다.
이 잡지는 “가장 위대한 3D 혁명”이란 표제로 삼성전자의 3D TV를 소개했다. 이번 비평에서 삼성전자 풀HD 3D LED TV는 △디자인 △제품 기능 △화질 △3D 영상 구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이 자사 풀HD 3D LED TV가 소개된 영국잡지 '왓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을 들어보이고 있다. |
영국 내 소비자연합단체에서 발행하는 잡지 '위치'도 삼성전자 3D TV에 주목했다. 지난달 22일 홈페이지에 삼성전자 풀HD 3D LED TV 7000 시리즈의 3D 영상 구현·화질·기능·디자인 등 주요 특징을 소개한 것.
매체 뿐 아니다. 10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3D TV 론칭 행사에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참석했다. 그는 “삼성은 TV산업의 시장비전을 제시하는 비저너리 리더”라며 “삼성의 3D LED TV는 극장에서의 영화 감상을 벗어나 스포츠와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10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삼성 풀HD 3D LED TV 런칭 행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론(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팝그룹 블랙아이드피스가 함께했다. |
지난달 25일 세계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풀HD 3D LED TV(7000·8000시리즈). 이 3D TV에는 △2D→3D전환 기능 △23.9~26.5mm의 슬림 디자인 △무선 인터넷 기능 △LED 백라이팅 등이 채용됐다.
삼성전자 3D TV 라인업 중 9000시리즈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일찌감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 9000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두께가 10mm 미만이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풀HD 3D LED TV가 전 세계에 본격 출시됨에 따라 각종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3D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3D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5년 연속 TV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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