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前회장, 금호석화 CEO 복귀…15일 이사회서 결정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

15일 금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찬구 전회장의 CEO 복귀를 논의한다.

박 전 회장의 CEO 복귀가 확실시되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8개월 만에 경영 복귀가 이뤄지는 셈이다.

금호 관계자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복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전반을 파악하면서 CEO 취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번 이사회 결의 사항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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