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이익 급증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1조원,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9.8% 상향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PC 시장과 LCD TV시장 호조로 기존 판매가격 하락안정세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2월말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으로 3월 가격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반도체 업황에 비해 삼성전자 최근 주가는 글로벌 업체 가운데 여전히 낮다"며 "현 주가 수준이 주가수익비율(PER) 9배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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