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삼성동 거리공연서 '노바디' 열창

2010-03-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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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동 거리공연에 도전한 씨엔블루

꽃미남 밴드 씨앤블루(CNBLUE)가 강남 한복판에서 거리공연에 도전한다.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CNBLUETORY'로 사랑을 받고 있는 씨엔블루는 지난번 홍대에 이어 삼성동에서 두 번째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특히 씨엔블루가 이번 공연을 위해 원더걸스의 '노바디'의 락버전을 연습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0일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삼성동 거리공연은 지난 홍대 게릴라 콘서트와 달리 사전에 일정과 장소가 공지된 까닭에 공연 날 아침부터 팬들이 구름 떼처럼 모여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광주 등 지방 팬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몰려 씨엔블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공연을 몇 시간 앞두고 일기예보에 없던 비가 쏟아지는 등 지난번 홍대 공연처럼 돌발상황에 처해 삼성동 거리공연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엔블루는 2개월 간의 데뷔 음반 활동을 마감하고 일본 음반발매를 준비할 예정이다. 씨엔블루의 거리 공연은 10일 오후 6시에 방영된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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