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이 전 직원의 실력위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평생학습직장'을 추진한다.
광주지국세청은 10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내 2층 대강당에서 임성균 청장을 비롯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직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납세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일류 국세청으로 도약하려면 세법 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관련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한 것이다.
임 청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현상으로 납세자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납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법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관련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며 "특히, 판례와 조사사례, 조사기법, 국세행정 발전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직원들의 자생적인 연구동아리 결성 및 참여를 위해 인사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며 "직원들은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청장은 지난 해 취임 후 부단한 자기개발을 통한 직원들의 실력 향상과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꾸준한 학습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실력 있는 광주청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자기개발을 위한 북리슨(Book-Listen) 운동과 자유로운 토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토론학습방 운영, 골든벨 대회 개최, 일과 후 학습할 수 있도록 광주와 전주에 각각 학습실(세현관)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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