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설 오전 중 그쳐… 제설작업 한창

2010-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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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합뉴스)

대구경북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오전부터 눈이 그칠 예정이다.

10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눈이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 주요 도시의 도로가 빙판길을 이뤄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은 현재까지 4000여명의 인력을 동원, 살포기와 제설기, 민간건설업체 그레이드 등 총 210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눈은 대구에 1∼3㎝, 경북 내륙에 2∼5㎝, 경북 동해안에 3∼8㎝가 더 내린 뒤 오전 중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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