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녹색공항 만들기 박차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도 저탄소 녹색공항 만들기 사업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 녹색공항의 기반 위에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공항, 지구환경 친화적인 공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항이라는 전략을 세우고 세부 실천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까지 2005년 사용량 대비 0.7% 감축(절대량 기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올해 360여억 원을 투자해 김포, 김해국제공항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전구로의 교체도 지속해 2015년까지 공항을 그린빌딩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포, 김해공항 이외에도 전국공항에 태양광발전,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에 대한 목록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관리시스템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