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기아차 단독 월드컵 프로그램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참가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아이들은 경기시작 전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국내에서는 8~14세(199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생)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fifaworldcup.kia.co.kr)를 통해 4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는 1차 온라인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2차 면접 및 오디션, 3차 장기자랑을 담은 UCC 평가를 거쳐 5월 중순 최종 인원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어린이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리그 중 한국경기에 앞서 ‘마스코트 프렌드’로 활동하고, 경기관람 및 남아공 현지 문화체험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아차는 선정된 어린이와 보호자 1인에게 왕복항공권, 현지 체제비, 경기 관람권 등 ‘마스코트 프렌드’ 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마스코트 프렌드’ 활동을 통해 선발 어린이들은 기아차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F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올해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마이크로사이트를 가동하는 한편 미니월드컵 축구대회, 기아 월드컵 로드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