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밍햄 대학의 네일 토마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Sleep’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50세 이상 중국인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주중 최소 4~6일 낮잠을 즐기는 노인의 경우 성인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그렇지 않는 노인에 비해 36%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까닭에 대해 연구진은 낮잠이 몸속 호르몬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잠에서 깨어나는 과정이 인체에 스트레스를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낮잠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논의의 전개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