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자사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하고 전망치는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으로 메리츠화재에 A3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개선과 높은 투자이익에 따른 수익 증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A.M.BEST가 메리츠화재에 3년 연속 A- 등급을 부여했으며, 전망치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 1월 말 기준 당기순이익 1258억원을 달성했다. 2009회계연도가 마감되는 이달 말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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