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돌다리도 두드린다"

2010-02-25 09:04
  • 글자크기 설정

결함 '가능성'…미니밴 35만대 에어백 센서 교체

미국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가 오는 6월부터 35만여대의 미니밴에 장착된 전방 에어백 센서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체 대상 모델은 2005~2006년산 '크라이슬러타운앤드컨트리'와 '다지그랜드캐러밴'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26만대, 7만2000대 가량 판매됐다.

크라이슬러는 전방 에어백 충돌 센서 중 하나가 특정한 상황에서 금이 갈 수 있으며, 이 틈으로 물이 들어가 센서를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다만 이번 결함으로 인한 불만이나 인적ㆍ물적 피해 사레는 접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이 회사가 벌이고 있는 '안전성 제고 캠페인(safety improvement campaign)'의 일환으로 크라이슬러는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취하는 리콜조치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