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신한카드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금연 선포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금연 선서를 하고 있다. |
신한카드는 '금연 짝궁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금연 서약식을 19일 오후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금연 짝궁제는 부서, 본부 내 흡연자 중 참가 희망자들이 짝을 이뤄 금연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금연 짝궁제에는 총 30쌍(60명)이 참가했다.
신한카드는 금연 희망자들을 돕기 위해 중구보건소, 국립암센터 내 금연 콜센터 등과 함께 금연 클리닉, 개인 맞춤형 금연 보조제 지원, 집중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연 짝궁제가 진행되는 동안 1·3·6개월 단계별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하고, 6개월 후 참가 직원의 80% 이상이 금연에 성공한 경우 짝궁 2명이 모두 금연에 성공했다면 포상 휴가를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직원 1,502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률이 약 37%로 나타났는다"며 "짝궁이 서로 조력자와 감시자의 역할을 한다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