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가 청년실업 해소와 세무회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턴제’를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지난 17일 세무사회 홈페이지 내에 ‘세무사사무소 청년인턴제’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 인턴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19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지난해 인턴희망자의 경우는 과거 인턴신청 이전 90일(3개월) 내에 고용보험에 가입된 이력만 없으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과거 피보험자격(고용보험 가입)이 사회생활을 통틀어 180일(6개월)을 넘지 않아야만 인턴자격이 주어진다.
또 청년인턴 신청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청년인턴제’ 사이트(http://www.kacpta.or.kr/job_intern)에서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일반 중소기업과 달리 세무사사무소의 경우 경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6개월의 인턴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며 “특히, 세무회계 전공자의 경우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홍보팀(02-521-9455)이나 중소기업중앙회(02-2124-3385)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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