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4개 차종, 미국서 올해의 추천 모델로 선정

2010-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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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CC, 티구안 등 4개 모델이 뽑혀

   
 
 
폭스바겐의 제타, CC, 티구안, 루탄 등 총 4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구매 가이드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10년 최우수 추천차 및 추천차로 선정됐다.

1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타는 컴팩트 카 부문, 4도어 쿠페 CC는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티구안은 컴팩트 SUV 부문에서 최우수 추천차로, 루탄는 미니밴 부문에서 추천차로 각각 선정됐다.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는 1967년 설립 이래 미국 내 판매되는 신차 및 중고차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시승기 등을 제공, 미국 운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역시 150개 이상의 차종을 성능, 실제연비, 주행성능 등을 비롯해 승차감, 적재공간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해 18개 부문 별로 베스트 추천 차량을 발표했다.

마크 반즈 폭스바겐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개의 폭스바겐 모델이 2010년 최우수 추천차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2010년에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도 올해의 차로 6세대 신형 골프 GTI와 골프 웨건 TDI 를 각각 1, 2위로 선정, 최근 폭스바겐이 북미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2010년 1월에 2만4600대를 판매해 폭스바겐 미국 시장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40.1%가 증가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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