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009년 올해의 거래' 수상

수출입은행은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Project Finance International)'로부터 2009년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 2009)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멕시코 국영전력공사(CFE)가 천연가스 조달을 위해 발주한 만자니요(Manzanillo)시 LNG 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 사업에 4억9000만 달러(총 차입금의 70%)를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LNG 터미널 수출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LNG 인수기지 운영 및 투자에는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은 "최적화된 금융조달 방식을 개발해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등 수출입은행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데 이정표를 세우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은 런던에서 발행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전문지로 매년 우수 금융거래를 선정해 시상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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