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는 가교성 방향족 고분자 전해질 및 이를 이용한 연료전지용 복합막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특허건에 대해 “고분자 부쇄로부터 직접 가교할 수 있는 가교기를 갖는 것”이라며 “이를 이용한 연료전지용 복합막은 우수한 이온전도성, 내열성, 내수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탄올의 막 투과율이 낮아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에 사용되어 전지의 전기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으로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의 전원공급장치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의 전해질막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를 “기존의 고가형 불소전해질 막을 대체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메탄올 연료전지를 만드는 핵심소재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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