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인터넷이 4월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인터넷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3월 9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통합법인 출범 예정일은 4월 16일이며 방식은 네오위즈벅스가 네오위즈인터넷을 합병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 네오위즈는 총 25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포털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해 급변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통합법인은 각사가 지닌 디지털 콘텐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모바일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벅스는 음악포털을 SNS와 접목해 진일보한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시나리오다. 반대로 세이클럽은 강점인 온라인 음악방송을 벅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미래 성장동력인 모바일 시장은 물론 태블릿 PC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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