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11월 15일 서울 코엑스서 ‘유력’

2010-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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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1월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것이 유력한 것이 알려졌다.

25일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15일에 G20회의 개최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개최 장소를 코엑스로 계획한 것은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규모를 가진 회의장이 사실상 코엑스뿐”이라며 “이 근처에 정상이 머물 특급호텔들이 많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6월 3일~5일 한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는 부산에서, 10월 말~11월 초 재무장관 회의는 경주에서, 2월 27일~28일 G20 재무차관 회의는 인천 송도, 9월 초 재무차관 회의는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개최한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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