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임직원 대상 녹색금융 교육 실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녹색금융입문과정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8일부터 3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야간과정(오후 5시~9시30분)으로 운영되며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이뤄진다.

다만 교육생들의 중도포기를 막고 교육열을 제고를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교육 과정은 기후변화의 개념, 사회책임투자, 녹색금융정책, 녹색산업과 기술분석, 녹색금융상품, 탄소금융 등 6개 과목이며, 총 4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금융기관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금투협은 이번 녹색금융입문과정을 비롯해 녹색금융과 관련한 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투협은 "금융업계 종사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