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기석 사장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안정적 사업기반 마련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우선 지속성장의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현지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케팅 경쟁력을 차별화시키고, 현지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인도·미국·사우디 등 거점별 강점 분야를 차별화 할 수 있는 역량강화 전략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 프로젝트의 성패 여부가 회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사업주, 협력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내부 기능부서간 통합역량을 발휘하여 납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업수행역량 고도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화공사업 중심의 상품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발전·담수·야금(Metallurgy)·수처리 등 신규사업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자"고 역설했다.
박 사장은 마지막으로 "엔지니어링업은 사람이 최고의 자산이고, 조직의 문화는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라며 "인적역량 강화에 임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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